2019 미국 방문기

Day 1 (Incheon -> Las Vegas)

비행기 출발 전

저녁 9시에 출발해서 12시간 쯤 걸려서 라스베가스(LAS)에 도착했다. (비행기 안에서 죽는줄 알았다. ㅡ.ㅡ)
너무 피곤해서 도착하자마자 바로 호텔로갔다. 이번에는 Bally's Hotel로 예약을 했다.

Bally's Hotel Room
장시간 비행 + 시차로 인해 피곤해서 밥먹고 바로 잤다.

호텔 주변 식당에서 먹은건데 너무 피곤해서 맛도 기억이 안난다....

Day 2

라스베가스에 머무는 기간이 짧아서 조금 무리한 일정으로 그랜드 캐니언 밤도깨비 투어를 신청했다.
새벽에 출발하는 일정이고 그랜드 캐니언까지 가는 차에서 자면되겠지 하면서 신청했는데 자도 자도 너무 힘들었다.
I LOVE LASVEGAS !

사진으로 다 담을수 없어서 아쉽다. ㅠ.ㅠ
가는 길 중간 중간에 멈춰서 사진을 찍었다. 원래 같이 가는 일정을 신청한게 나 포함 6명이였는데 가는 포인트마다 아는 사람을 만나서 재미있게 놀았다.

거의 다 도착해서 밥을 먹었다. 그쯤 해가 뜨기 시작했다.

WoW ~!
WoW 22
해가 뜨니 풍경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앤텔로프 캐니언와 홀스슈 밴드에 갔었다. 해가 뜰때 풍경은 좋았는데, 사막이라는걸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덥고 해가 너무 뜨거웠다. 그래서 그랜드 캐니언은 한번 갔다오면 기가 다 빠지는거 같다. 
그렇게 투어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인앤아웃버거 먹고 바로 잤다.

Day 3

오전에는 뭐했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ㅡ.ㅡ
그러다가 회사 사람들과 paris hotel에 있는 "Mon Ami Gabi"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다.

이때는 무슨 생각이였는지 모르겠지만 새로운걸 먹겠다고 생선 요리를 시켰다.


연어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너무 짜서 다먹지 못했다. ㅠㅠ
그리고 벨라지오 호텔에 O Show 보고 마무리 ㅎㅎ

Day 4,5,6 (Defcon)

Day 7 (Las Vegas -> LA)

현지 시간으로 새벽 6시 비행기여서 거의 잠을 못자고 출발했다.
베가스에서 LA는 비행기로 약 1시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여서 금방 도착했다.
공항에서 렌트카 픽업을 받아서 예약했던 렌트카를 찾으러 갔다. 그리고 바로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LA 한인타운으로 출발했다. LA에서의 첫 메뉴는 북창동 순두부집이였다.
한글 메뉴 !! 
든든하게 한끼 식사를 먹은 후 예약 했던 에어비엔비를 체크인 하고 쉬다가, LA에 사는 아는 형님들 퇴근 시간에 맞춰서 저녁을 먹으러 출발했다. 저녁도 당연히 한식을 먹었다. ㅎㅎ

LA에서 맛보는 장충동 족발
저녁으로 족발을 먹고 한인타운에 있는 대형 마트에서 장을 본 후 면세점에서 사온 위스키 먹다가 피곤해서 그대로 기절.. ㅎㅎ

Day 8

아침 일찍 일어나서 숙소 근처에 있는 브런치 가게에서 아침을 먹었다.


시킨 메뉴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신기하게 빵이 매웠다... (위에 뿌려진 소스때문인지 아닌지는 잘모르겠음.)

그리고 Getty Center를 갔다. 사실 작년에도 LA를 와서 게티 센터를 갔었는데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올해도 가기로 했다. ㅎㅎ

게티 센터에서 바라보는 전망도 좋고 건물들도 이쁘다.(게다가 주차비를 제외한 입장료는 없다.)


게티 센터 이후에 비버리 힐즈 투어를 하고 어제 만났던 형님들을 다시 만나서 "Sidewalk Grill"이라는 지중해식 음식점에 갔는데 역대급으로 맛있게 먹은 듯. ㅎㅎ


저녁을 먹고 해가 지기 시작할 때 그리피스 천문대에 올라갔다.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바라본 LA 야경
그리피스 천문대 구경을 마치고 한인 타운에 있는 포차에서 놀고 LA사는 형님 집에서 2차까지 하고 숙소로 들어가 하루를 마무리 했다.

Day 9

LA의 마지막 날이였다.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해변에서 서핑타고 밤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갔다. ㅎㅎ

Day 10 (LA -> Boston)

LA에서 밤 비행기를 타고 보스턴에 도착하니 새벽이였다. ㅎㅎ
보스턴에서도 렌트카를 빌리고 바로 브런치를 먹으러 공항 근처 가게로 갔다.

크게 기대를 안하고 갔던 가게였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ㅎㅎ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호텔 체크인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아니여서 보스턴 투어를 하기로 했다.
처음으로 간곳은 Charlestown에 있는 역사박물관이였다.


실제로 퇴역함에 몇몇 곳을 제외한 내부도 들어가서 구경해볼 수 있었다.

그리고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인 펜웨이 파크도 구경갔다.
경기가 없는 날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이 구경하러 와서 주차장에 자리가 없었다. ㅋ

마지막으로는 호텔로 갔다. 밤 비행기를 타고 보스턴으로 와서 그런지 많이 피곤해서 저녁 시간 지날때 까지 계속 잤다. 그러다가 배고파서 일어났는데 호텔 주변에 아무 것도 없어서 호텔 1층에서 먹기로 했다.
레스토랑들도 문을 다 닫아서 호텔에서 파는 안주로 밥을 대신해 먹고 또 잤다. ㅎㅎ

(뜨근한 국밥이 먹고 싶다.)

Day 11

전날 저녁을 대충먹어서 그런지 아침부터 배가 고팠다. ㅠㅠ.


보스턴 시내에 있는 시장(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ㅠㅠ)에 가서 게살 핫도그랑 해산물 몇개를 먹었다. 역시나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였다. ㅎㅎ

그리고 보스턴에 있는 명문 대학들 탐방을 갔다. 처음으로는 MIT에 갔다. "hack"이라는 어원이 처음으로 만들어 졌다는 학교이다.


저 사진을 보니 저 위에 경찰차를 올린 사진이 떠올랐다. ㅋㅋㅋ

다음 학교로는 하버드를 갔다.


여기서는 세계 최초의 (컴퓨터)버그(Bug)를 볼 수 있었다.
컴퓨터에 벌레가 끼어서 고장났고, 버그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학교 투어를 마치고 밥을 먹고 호텔에 들어가기 전에 마트에 잠시 가서 먹을거리를 샀다.
현지 시간으로 이 날 밤에 사이버작전 경연대회 예선이 있어서 밥 먹고 일찍 들어 가서 대회를 했다. (예선 떨어진건 함정... ㅎㅎ)

Day 12 (Boston -> New York)

전날에 대회를 하고 늦게 자서 점심쯤에 일어나서 체크아웃을 했다.
보스턴에서 뉴욕까지 운전해서 갔다. 점심은 가는 길에 휴게소 들려서 햄버거랑 이것 저것 사서 먹고 갔다.
원래는 4시간 정도 거리였는데 중간에 휴게소에서 많이 쉬면서 가서 대략 5시간 정도 걸렸던거 같다.

렌트카를 반납하고 호텔까지는 우버를 타고 갔다. 체크인까지 하니 저녁 시간이 되서 바로 밥먹으러 나왔다.
empire state of mind 가사에서 concrete jungle이라고 하는데 왜 그런지 알거 같았다. 블록 블록마다 건물이 빼곡하게 쌓여 있다.
안개 낀 건물

타임스퀘어에 잠시 갔다가 저녁을 먹으러 강호동 백정에 갔다.


맛있는데 한국에는 왜 많이 없는지 모르겠다..
고기에는 술이 빠질 수 없어서 소주도 같이 먹었다. ㅎㅎ
그리고 내일 투어를 위해 일찍 들어가서 쉬었다.

Day 13

점심 때 쯤 일어나서 예약했던 레스토랑으로 바로 갔다.
Jean-Georges 라는 French 레스토랑을 예약했었다. 여기서 4가지 요리가 나오는 코스를 주문했다.

식전 빵
Yellowfin tuna ribbons
Warm Gulf Shrimp
Roasted Beef Tenderloin
Chocolates Dessert
그리고 마지막으로 커피와 간단한 다과를 먹었다.


역시 고오급 레스토랑은 달랐다.. ㅎㅎ 언제 이런걸 다시 먹게될지 몰라 열심히 먹느라 사진을 많이 못 찍었다. ㅠㅠ

식사를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자유의 여신상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페리를 타러 갔다.

자유의 여신상 !


투어가 끝날때쯤에 찍은 사진인데 구름이 예사롭지 않은게 비가 올거 같았는데 역시 비가 왔다. ㅠㅠ
그래도 다행히 소나기였는지 금방그치고 다시 이동할 수 있었다. ㅎㅎ

다음으로는 월스트리트를 갔다. 주말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한산했다.

몇 군데 투어를 하고 저녁으로는 울프강 스테이크를 먹고 록펠러 전망대를 끝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다.


Day 14 (New York -> Incheon)

일어나서 체크아웃하고 바로 비행기 타러 갔다.

# 이 글은 2019년에 방문 한 후 1년 뒤인 2020년에 작성한 글이다. 사진첩을 보다가 그때 생각이 나서 이렇게 블로그를 만들고 글을 쓰게 되었다. (결론은 또 가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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